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 타자 이대호(32)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일 일본 야후오크돔에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홈 교류전서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3회 2사 2루 득점 찬스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여전히 득점권 찬스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5회엔 포수 땅볼.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2루타를 쳤다. 그리고 대주자 다카타 도모키와 교체됐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9푼으로 올라갔다.
이대호는 지난 31일 야쿠르트전에선 시즌 8호 홈런과 3타점을 올렸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