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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부상회복 LTE급, 브라질WC 출전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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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4년 브라질월드컴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코스타가 스페인국가대표팀 의료진의 관리로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상에서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 코스타는 월드컵 본선에 맞춰 의료진, 물리치료사와 함께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브라질국가대표로 뛰었던 코스타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대표팀을 선택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햄스트링 부상에 사로잡혔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9분 만에 교체돼 벤치로 나온 바 있다. 당연히 월드컵 출전의 꿈도 날아가는 듯했다.

스페인 언론은 코스타의 부상 정도를 1등급으로 판단하고 있다. 15일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코스타의 부상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델 보스케 스페인대표팀 감독이 반색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코스타는 검진을 받았다. 방사선 테스트를 추후 더 해봐야겠지만, 월드컵 전까진 충분히 회복할 듯하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코스타도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나는 더 좋아지고 있다"며 짧게 언급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