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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레바논 대사, 남산 3호터널에서 차량 전복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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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레바논 대사, 남산 3호터널에서 차량 전복으로 사망

주한 레바논 대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6분 용산구 남산 3호 터널에서 자드 사이드 엘 하산(54) 주한 레바논 대사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녹사평역에서 회현역 방향으로 가던 중 앞서 가던 에쿠스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접 차량을 운전 중이던 주한 레바논 대사는 급히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또한 앞에 차에 타고 있던 2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남산3호 터널 인근은 1시간 반가량 정체를 빚었다.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사고에 네티즌은 "주한 레바논 대사, 어쩌다 이런 일이", "주한 레바논 대사, 차가 전복될 정도의 사고", "주한 레바논 대사, 명복을 빕니다", "주한 레바논 대사, 타국에서 이런 일이"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