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가 드디어 컴백한다.
외신에 따르면 싸이는 다음달 ABC 유명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Jimmy Kimmel Live: Game Night)'에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다.
싸이의 이번 방송 출연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젠틀맨' 이후 한동안 가졌던 공백기를 깨는 것인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싸이가 이번 방송 출연을 시작으로 신곡 활동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다는 사실이 이 같은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스눕독은 싸이와 함께 신곡 작업을 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직접 내한해 인천 일대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은 바 있다.
싸이와 스눕독이 출연하는 '지미 키멜 라이브'는 다음 달 5일부터 미국프로농구 파이널 경기가 있는 날마다 '게임 나이트'란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 명단에는 두 사람을 비롯해 캐머런 디아즈, 밀라 쿠니스, 제이슨 세걸 등의 이름이 올라있다.
한편 싸이는 6월 컴백에 이어 8월에는 국내에서 '시티브레이크 2014' '나우 페스티벌 2014' 등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