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디바' 이은미가 필리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고, 슬픈 아리아를 선사한다.
이은미 소속사 네오비즈컴퍼니 측은 "이은미가 오는 6월 7일 필리핀 마닐라 뉴포트 퍼퍼밍 예술극장에서 콘서트 '이은미 라이브 인 마닐라(Lee Eun Mee LIVE IN MANILA)'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은미는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어떤 그리움', '애인있어요', '녹턴' 등은 물론 현지 교포를 위한 추억의 레퍼토리 '무정 블루스', '한 동안 뜸했었지' 등을 선곡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에 발표한 새 음반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의 타이틀곡 '가슴이 뛴다'와 수록곡 '마비', ' 괜찮아요' 등도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은미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발매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신곡 '가슴이 뛴다'로 각종 음악사이트 상위권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더욱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도 호응을 얻은 만큼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필리핀 공연을 기획했다.
'맨발의 디바'라는 타이틀을 지닌 이은미의 필리핀 공연 소식에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며,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