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윤석영을 모델로 한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QPR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14-15시즌 사용할 새 홈-원정-서드 키트를 한꺼번에 발표했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서 제작한 이번 유니폼 중 푸른색과 흰색의 가로줄무늬로 된 홈 유니폼은 큰 변화가 없다. 서드 키트는 1967년 리그컵 우승 당시 착용했던 클래식 유니폼이다.
눈에 띄는 것은 붉은색과 검은색의 세로줄무늬가 돋보이는 원정유니폼이다. 마치 세리에A AC밀란의 '로소네리' 유니폼을 연상시킨다.
한편 QPR은 홈-원정 유니폼 공식 홍보 사진 모델에 조이 바튼, 찰리 오스틴 등과 함께 윤석영을 포함, 다음 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키울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QPR은 지난 24일 더비 카운트와의 승격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승리, 다음 시즌 EPL로 복귀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