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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요양병원 화재, 81세 치매 환자 방화 혐의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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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요양병원 화재, 81세 치매환자 방화?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한 가운데, 81세 치매환자의 방화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 장성경찰서는 28일 병원에 있던 치매환자 김모(81)씨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28일 오전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 요양병원 별관에서에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간호사 등 2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부상자 7명 중 중상환자가 포함되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에서 4분 만에 장성요양병원에 도착했지만 2층에 있던 35명 중 대피는 7명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와상 환자'가 대부분이어서 병상에 누워 있는 채로 인 이들은 병상에 누워 있는 채로 유독가스에 질식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치매 노인이 방화범?", "장성 요양병원 화재, 치매 노인 방화 법적 처벌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치매 환자 방화 황당하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치매 환자 방화... 뭐로 불 질렀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