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구본철)가 일곱 가지 순한 어린 잎을 21일간 세 번 발효시켜 만든 자연발효 유아 스킨케어 '에코뮤(ecomu)'를 출시했다.
'에코뮤'는 보습, 청정, 진정, 피부 강화 기능을 지닌 일곱 가지 어린 잎(아루굴라, 밀순, 어린은행, 동백, 브로콜리, 녹차, 알파파)을 원료로 사용했다. 싹이 돋은 후 10일 이내의 순한 어린 잎만을 사용하고, 제배 후 4℃ 저온에서 72시간 동안 냉장 추출 방법을 통해 제조돼 영양분 손실이 거의 없는 제품이다. 총 21일이 소요되는 '유산균 발효-효모 발효-자연 발효'의 세 단계 발효 과정은 피부에 유효한 성분과 피부 흡수율을 높여줘 영양분이 피부에 골고루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최근 극심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며 "'에코뮤'는 순한 원료와 21일간의 까다로운 자연발효 과정을 통해 화학적인 기술로는 얻을 수 없는 천연 성분을 공급해 줘 연약한 아기 피부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에코뮤'는 로션, 샴퓨앤바스, 선크림, 컴팩트파우더 등 총 네 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며 전국 아가방앤컴퍼니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로션(180㎖) 1만8000원, 샴푸앤바스(320㎖) 2만1000원, 선크림(30㎖ X 3ea) 1만9000원, 컴팩트파우더(20g)이 1만6000원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