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 딸
가수 김추자가 컴백 이유와 관련해 딸을 언급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김추자의 새 앨범 '잇츠 낫 투 레이트'(It's Not Too Late) 발매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김추자는 컴백 결심 이유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노래하는데 왜 엄마는 음악을 하지 않느냐는 딸의 말에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딸이 대학에 다닐 정도로 많이 컸다. 자기도 성숙했다고 '엄마는 악기를 목에 달고 다니니 얼마나 좋으냐. 컴백해라'라고 응원하더라. 지금 외국에 있는데 김추자의 딸이라고 하면 대접이 달라진다고 자랑을 하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는 "항상 제 곁에는 라디오가 있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루고루 들으면서 노래를 음미했다. 그 안에서 요즘 노래의 트렌드를 배우고, 음악 변천사를 다 알고 있다. 남편과 아이는 내가 노래에 미쳤다고 생각할 거다. 음악만 들으며 살았다"고 전했다.
김추자 딸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추자 딸,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싶어", "김추자 딸이 정말 착하구나", "김추자 딸, 엄마를 정말 사랑하는 듯", "김추자 딸 잘 뒀네", "김추자 딸 덕분에 흐뭇하겠다", "김추자 딸, 정말 좋은 아이같아", "김추자 딸이랑 사이 좋은가보네", "김추자 딸이랑 각별해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추자는 오는 6월 2일 새 앨범으로 33년만에 팬들과 만난다. 이번 앨범에는 '몰라주고 말았어' '내 곁에 있듯이' '고독한 마음' '무인도' '하늘을 바라보소' '그대는 나를' '춘천을 하늘' 등이 수록됐다.
<스포츠조선닷컴/사진=김추자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