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2층에서 떨어지는 아기를 맨손을 받아내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영상을 보면 중국 광동성 중산시 샤오란 마을에서 한 남성이 2층 건물에서 떨어진 한 살짜리 아기를 받아내는 순간이 촬영됐다.
영국매체 미러는 '잠시 엄마가 외출한 사이 아기가 창틀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졌다'며 '당시 엄청난 비바람이 부는 등 기상이 상당히 안좋았다'고 보도했다.
거리의 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위를 바라보며 아기가 떨어질 것에 대비했고 다른 남성도 도와주기 위해 다가왔다.
곧이어 아기가 떨어졌고 이 남성은 손을 뻗어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리'라고 알려진 이 남성은 길 건너에서 행상을 하고 있으며 "아이를 받아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