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소속팀 등번호가 반영됐다.
2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23명의 등번호를 확정했다. '에이스' 웨인 루니는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캡틴 스티븐 제라드는 4번으로 결정됐고, 프랭크 램파드는 8번을 달았다. 디니엘 스터리지는 스트라이커의 상징은 9번을 받았다. 소속팀에서 사용했던 등번호를 달고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잉글랜드는 오는 30일 런던 웸블리에서 출정식을 겸한 페루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브라질로 떠난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이탈리아와 월드컵 D조에 편성돼 힘겨운 조별리그 일정을 보낼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브라질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배번
▶GK=조하트(1번) 벤 포스터(13번) 프레이저 포스터(22번)
▶DF=글렌 존슨(2번) 레이턴 베인스(3번) 개리 케이힐(5번) 필 자기엘카(6번) 크리스 스몰링(12번) 필 존스(16번) 루크 쇼(23번)
▶MF=스티븐 제라드(4번) 잭 윌셔(7번) 프랭크 램파드(8번) 조던 헨더슨(14번)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15번) 제임스 밀너(17번) 라힘 스털링(19번) 아담 랄라나(20번) 로스 바클리(21번)
▶FW=대니얼 스터리지(9번) 웨인 루니(10번) 대니 웰벡(11번) 리키 램버트(18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