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타 커플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결별했다.
올해 1월 약혼을 했고, 11월 뉴욕에서 결혼 할 것이라고 밝혔던 세계적인 스포츠스타 커플이 결국 약혼 취소를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영국의 언론 텔레그래프를 통해 "문제는 나 때문이다. 헤어지는게 서로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아직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보즈니아키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고마웠다.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1년 여름부터 공식 연인 사이가 된 매킬로이-보즈니아키는 세계랭킹 1위 커플로 유명했다. 매킬로이는 한 때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바 있고, 보즈니아키도 여자테니스 세계 1위에 오른 스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