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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K그룹,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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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이 프리미엄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MPK그룹은 23일 베이커리 카페 2호점인 이대점 오픈을 시작으로 6월 방배, 종로, 역삼에 직영점을 잇따라 개점한다.

이와 함께 가맹사업에도 나서 올해 30개 점포를 오픈하고 내년부터 연간 100개 이상을 열어 2017년까지 500개 점포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MPK그룹은 지난해 10월 차세대 커피전문점을 이끌어갈 모델로 이태원에 카페 마노핀을 론칭하며 다점포화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카페 마노핀'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컨셉트로 1호점 개설 이후 최고 품질의 커피와 함께 영국 전통 방식의 잉글리시 머핀, 컵케이크 등의 차별화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련된 유럽풍의 인테리어로 맛은 물론 스타일까지 소비하는 젊은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카페 마노핀 가맹점은 매장면적 80~100m²(25∼30평) 규모로 창업자에게는 초기 투자비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수익 창출을 도모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기존 직영점에서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베이커리 메뉴는 물론 동일 품질의 커피와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커피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신선한 고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단일 농장의 최상급 원두만을 선별 사용하고 명품 커피 머신을 이용하며 물과 온도, 바리스타까지 최상으로 관리하는 커피개발 프로젝트 'M'을 도입했다.

최고급으로 만들어진 커피의 가격은 3500원이다.

MPK그룹 마노핀사업부 박세열 사업본부장은 "커피 전문점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커피와 음료 외에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했고 이것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유럽풍의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인테리어로 고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MPK그룹은 마노핀의 국내사업 확대와 함께 해외 프랜차이즈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중국 상하이현지법인(MPS)을 통해 올 하반기 중국에도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MPS의 합작사인 중국의 골든이글그룹도 '카페 마노핀'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골든이글그룹이 운영하는 GE백화점 입점이 우선 고려되고 있다. 아울러 미스터피자와 함께 동남아 시장과 미주지역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