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제이스, 아내 총으로 쏴 살인-자수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에게 총을 쏴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부부싸움의 원인이 생활고로 밝혀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 KTLA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께 로스앤젤레스 남부 하이드파크에 있는 제이스의 저택에서 아내 에이프릴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제이스의 자백을 받고 체포했다.
부부싸움이 살해 동기인 것으로 보고 있는 경찰은 제이스가 에이프릴에게 총을 쏠 당시 집에는 2명의 아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더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앞서 마이클 제이스는 3년 전 개인파산해 최근 생활고를 겪고 있다. 그가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쉴드'가 종영된 뒤 한 동안 영화와 TV를 중단했고, 2011년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 당시 2만 2000달러의 세금과 신용카드 대금 1만 6000달러가 미납된 상태였으며, 각종 할부금도 밀린 상태였다.
또한 이웃 주민들은 평소 두 사람의 사이가 아주 좋았으나, 사건 당일 총성이 울리기 전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났다는 진술에 따라 신빙성을 더했다.
한편 마이클 제이스 아내 총격 살인의 원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이클 제이스 아내 총격 살인, 평소 부부사이 좋았는데 안타깝다", "마이클 제이스 아내 총격 살인, 결국 돈 때문에", "마이클 제이스 아내 총격 살인, 남은 두 아이들은 어떻하나", "마이클 제이스 아내 총격 살인, 충동적인 행동인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