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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제이스, 아내 총격 살해 후 자수 '범행 동기는 부부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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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제이스'

미국 인기 경찰 드라마 '실드'에 출연 중인 배우 마이클 제이스(51)가 아내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통신사 UPI 및 복수의 외신은 마이클 제이스가 20일 오전 2시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 하이드파크에 있는 집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이클 제이스의 아내 에이프릴(40)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이클 제이스는 아내를 쏜 후 스스로 911에 전화해 "내가 아내를 총으로 쐈다"고 말했다. 또 마이클 제이스는 출동한 경찰에게 아내를 총으로 쐈다고 자백하고 순순히 체포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 주민들은 총성이 울리기 전에 제이스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으며, 이에 경찰은 범행 동기를 부부 싸움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에게 총을 쏠 때 집에는 10살이 채 안 된 아들 2명이 집 안에 있었으나 그들이 살해 장면을 목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이들은 현재 가족의 보호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마이클 제이스는 3년 전 개인 파산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클 제이스는 '포레스트 검프', '혹성 탈출', '부기나이트' 등에 출연했으며,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실드' 시리즈에서 LAPD 소속 경찰관 줄리안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마이클 제이스, 경찰 역할 하던 사람이...", "마이클 제이스, 진짜 무서운 세상", "마이클 제이스, 아이들 생각하면 어떻게 그럴 수 있나", "마이클 제이스, 어떻게 아내를 총으로 쏠 수 있지", "마이클 제이스, 끔찍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