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열애 인정
배우 배두나가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3년 만에 공식 인정했다.
지난 20일 칸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파빌리온 부스에서는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오른 영화 '도희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는 주연 배우인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과 정주리 감독이 참석했다.
외신들의 호평을 받은 영화 '도희야'도 화제지만, 인터뷰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은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였다.
이는 앞서 19일 '도희야' 공식 스크리닝에 짐 스터게스가 배두나 옆자리에 함께 앉아 영화 관람과 응원의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시선을 모았기 때문.
또한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지난 2012년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여러 번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부인해왔다.
하지만 이날 배두나는 영화 보다 열애설에 집중된 것에 대해 다소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그 동안 열애설에 관련된 입장은 모두 전 매니저가 했던 말이다"라며, "(짐 스터게스는)내 남자친구다"라고 쿨하고 덤덤하게 3년 간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도희야'를 본 짐 스터게스의 평도 함께 전했다. "짐 스터게스는 '도희야'를 선택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모든 상황을 지켜본 사람이다. 어제 스크리닝을 보고 배우들 모두 잘했다고 칭찬해주더라"고 말했다.
한편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 열애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짐 스터게스 배두나 열애 인정 드디어 공식화 했네요", "짐 스터게스 배두나 열애 인정, 칸 에서 보기 좋은 국제 커플", "짐 스터게스 배두나 열애 인정, 국제 커플 탄생 반가워 결혼까지?", "짐 스터게스 배두나 열애 인정, 두 사람 집중받을만 했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