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매형, 손인암 후보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손인암 후보가 배우 원빈의 매형을 밝혀져 화제다.
지난 20일 손인암 광명시 제3선거구 새누리당 후보 사무실에 원빈이 등장했다. 각종 SNS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확산된 사진에는 검은색 수트를 입은 원빈이 손인암 후보와 악수를 나누며 선거 사무실에 쑥스러운 듯 서 있는 모습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길지 않은 시간 사무실에 있다가 돌아간 것으로 전해진다.
원빈이 손인암 후보를 찾은 이유는 손 후보가 셋째 누나의 남편, 즉 매형이기 때문이다.
앞서 2006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원빈과 손인암 후보와의 관계가 공개된 바 있다. 그는 경기도 광명시 다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적으로 시의원에 출마해 광명시 최고 득표율의 지지로 시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그 당시 원빈의 소속사 드림이스트온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었으며, 광명시 철산동에서 오랫동안 '손찬 미용실'을 운영해 왔다.
뿐만 아니라 손인암 후보는 광명 자유 총연맹 운영위원장, 광명 장애인복지관 이사, 광명 예술인연합회 자문위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이력을 쌓으며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 왔다.
한편 손인암 후보와 원빈의 사이를 접한 "손인암 후보 원빈, 알고보니 가족관계", "손인암 후보, 원빈 처남 있어 든든할 듯", "손인암 후보-원빈 때문에 지지율 상승하겠다", "손인암 후보, 처남 원빈과 돈독한 사이인 듯", "원빈, 매형 손인암 후보 위해 어려운 발걸음 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