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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레, 결국 맨시티와 결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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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야야 투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나 보다. 결별시기는 월드컵이 끝난 후가 될 것 같다.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았다. 19일(한국시각) 투레의 에이전트인 드미트리 셀루크가 불을 지폈다.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투레는 지금 많이 화가 났다. 돈의 문제가 아니다. 맨시티를 떠나는 데 아무 문제도 없다"고 했다. 맨시티의 구단주가 투레의 생일을 축하해주지 않은 것이 이유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맨시티는 투레를 대접하는데 있어 존중을 표하지 않았다"고 했다. 상황이 이렇게 흐르자 더선을 비롯한 언론은 이번 여름 투레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레는 처음에는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트위터를 통해 '내가 하지 않은 말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하지만 말이 바뀌었다. 곧 '디미트리가 말한 것은 사실이다. 월드컵이 끝난 후에 상황을 설명하겠다'고 했다. 투레는 이 전에 "내가 아프리카 출신이라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잉글랜드 무대에 서운함을 드러냈었다. 그같은 불만이 쌓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맨시티는 부인하고 있다. 투레의 생일을 축하해줬다며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투레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