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정권이 홈런으로 타격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박정권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 7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6-1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정권은 상대 두번째 투수 이민호의 2구째 147㎞짜리 몸쪽 직구를 퍼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대형홈런.
지난 6일 삼성전 이후 보름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이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