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우완 선발 송승준(34)이 햄스트링이 온전히 않다고 한다.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송승준이 오른 허벅지 뒷근육이 조금 안 좋다고 한다"면서 "투구를 못할 정도는 아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정도는 아니다. 20일 삼성전에서 더 마운드에서 버티지 못한 건 햄스트링이 안 좋았고 투구수도 많았다"고 말했다.
송승준은 20일 삼성전에서 4⅔이닝 5안타 3볼넷 1탈삼진으로 4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2대7로 졌다.
송승준은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그는 9경기에 선발 등판, 1승7패, 평균자책점 7.14를 기록했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