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가 연기에 도전한다.
신보라는 KBS2 새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에서 최춘희(정은지)가 입사한 소속사 샤인스타의 10년차 연습생 나필녀 역에 캐스팅 됐다. 나필녀는 처음엔 까칠한 선배처럼 굴지만 나중에는 최춘희의 믿음직한 친구가 되는 인물. 신보라는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음악 방송에서도 넘치는 재치와 뛰어난 가창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연기 도전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신보라는 10년차 가수 지망생 역에 어울리는 노래 실력과 톡톡 튀는 매력을 갖고 있다. 배우로서의 가능성이 무한하다.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신보라의 열의도 대단하다.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소녀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빅맨' 후속으로 6월 방송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