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이 전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빌모츠 감독은 21일(한국시각) 벨기에 겡크에서 가진 소집 이틀째 훈련에서 2시간 가량 팀 훈련을 지휘했다. 그는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팀은 잘 준비 되어 있다. 27일 룩셈부르크전까지 같은 방식으로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위험을 감수할 생각은 없다"며 부상자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벨기에는 느긋하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벨기에 스포츠매체 RTBF는 '선수들은 자유롭게 훈련하고 있으며, 22일에는 외출도 주어진다'고 전했다. 벨기에는 27일 룩셈부르크전을 시작으로 스웨덴, 튀니지를 차례로 상대한 뒤 결전지인 브라질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