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토토OX' 21회차를 발매한다.
'토토OX'란 2개 이상의 종목을 대상으로 각 경기에 제시된 이벤트의 발생 유/무를 맞히는 게임으로 각 경기의 승패와 득점은 물론, 양팀 득점의 합이나 부문별 승리팀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를 맞히는 게임이다.
게임유형은 더블 게임과 트리플 게임으로 나뉘며, 더블은 1번, 2번 2개 경기에서 지정된 10개의 이벤트를, 트리플은 1번~3번 경기 15개 이벤트의 발생 유무를 O(발생 예상), X(미발생 예상)로 맞히면 된다. 대상경기가 개최되지 않을 경우 해당 게임유형의 회차는 무효 처리되며,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다음 회차로 환급금이 이월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22일 오후 6시30분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KBO) 삼성-롯데(1경기), KIA-LG(2경기)전과, 미국프로골프(PGA)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지미 워커 선수의 1라운드(3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된다.
1,2경기에서 펼쳐지는 5가지 이벤트에는 홈팀 최종 승리와 홈팀이 최종 원정팀 보다 홈런 수가 많음, 홈팀이 최종 원정팀 보다 안타 수가 많음, 양팀 연장전 진행, 양팀 최종 총 득점합은 9점보다 많음이 선정됐고, 3경기에서는 최종 성적은 언더파, 최종 성적타수는 홀수, 해당 골프장의 1번홀 파(Par) 기록, 최종 버디(Birdie)기록홀은 3개보다 많음, 최종 파기록홀은 10개보다 많음이 지정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로 토토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토토OX게임이 국내 프로야구와 PGA 골프를 대상으로 발매한다"며 "토토OX는 승패는 물론 게임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맞혀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기록들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토OX 21회차는 첫 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22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