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의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이 주일본 한국문화원 개원 35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자연을 닮은 아름다움, 한국의 화장 문화'에 대한 주제로 초청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등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던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의 소장품 순회전으로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2차례 개최된다. 5월 9일에 공개된 일본 오사카 전시는 5월 20일까지 오사카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도쿄 전시는 5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도쿄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5월 9일에 진행된 일본 오사카 전시 개막식에는 오사카시립 동양도자미술관 관장, 오사카 문화 복장 학원 학교 법인 미쿠니 학원 이사장, 오사카 공예 협회 부회장, 오사카 왓소 문화 교류 협회 이사장, 주일한국문화원 원장, 고려 미술관 학예원, 재일민단 부인회 오사카부 지방 본부 회장 등 주요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일본 오사카와 도쿄 전시에서는 삼국시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었던 시대별 화장용기와 화장도구, 장신구 등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의 대표 유물 173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화장 문화 변천사와 더불어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한국의 화장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유승희 관장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에 이어서 일본에서도 한국 전
통 화장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서 기쁘다"며 "삼국시대부터 교류하며 발전해왔던 양국의 고유한 화장문화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