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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안전관리 위한 '열린 경영'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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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안전시스템 노하우 배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15일 협력업체인 '인그리디언코리아'로부터 안전분야 강사를 초청해 사내교육을 시행했다.하이트진로 청원공장에서 진행된 이 교육에는 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 음료㈜,하이트진로 에탄올㈜,㈜진로소주,㈜진로양조 등 총12개 공장 팀장이상 임원 및 생산과 관련된 본사 구매통합실,생산기획팀,품질혁신팀 관리자도 참석했다.

인그리디언코리아는 하이트진로에 맥주류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로서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기업의 한국법인이다.올해 포춘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된 바 있는 이 회사는 모기업의 기준에 따라 안전관리시스템을 글로벌수준으로 체계화했다.

교육은 4월 말 손봉수 하이트진로 생산총괄사장이 우수협력회사 방문행사에서 이 회사의 선진화된 안전관리 체계를 보고,현장에서 강사초청 교육을 요청해 진행된 것이다.

인그리디언코리아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방문자에까지도 모든 활동 시작 전에 안전교육을 시행한다.책임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이 부분에 대한 평가비중이 상당히 높으며,직원들의 경미한 부상까지 모두 최고경영자에게 보고되는 체계를 갖추는 등 작은 사고위험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봉수 하이트진로 사장은 "생산과정 중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더 좋은 시스템이 있다면 누구에게도 배울 것"이라며 "협력회사로부터 좋은 점은 배우고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적극 공유함으로써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