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는 역시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였다.
리버풀은 13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가 2013-14시즌 EPL MVP와 골든 부츠를 한꺼번에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수아레스는 시즌초반 결장에도 불구하고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무려 31골 1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리버풀을 우승팀 맨체스터시티에 이은 리그 2위로 이끌었다. 31골은 득점 2위 다니엘 스터리지(22골)에 무려 9골이나 앞선 기록이며, 12도움 역시 도움 1위 스티브 제라드(14개)에 이어 2위 기록이다.
이로써 수아레스는 앞서 받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상까지 합쳐 4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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