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사고 공식사과'
MBC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 측이 방송사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방송 중 외부의 종합편집 과정에서 기술상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 결론에 해당하는 2분 40초 가량의 분량이 방송되지 못했다"며 "방송사고가 발생한 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재발방지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잎서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의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편이 방송 중 갑자기 중단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양자와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관계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전양자가 구원파 신도가 된 이유는 무엇인지, 어떻게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이 되었는지, 그를 둘러싼 소문과 진실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었으나 방송 말미 갑자기 광고로 전환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샀다.
이와 관련, 현재 MBC 홈페이지에는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편의 원본 영상을 공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영상 말미에는 전양자 이웃 주민의 인터뷰와 프로그램 마무리 구성이 포함됐다.
한편,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사고 공식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사고 공식사과, 영상 보러 가야겠어",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사고 공식사과, 갑자기 끊겨서 당황했어",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사고 공식사과, 다시는 이런일 없었으면",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사고 공식사과 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