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이 승부를 뒤집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나성범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3번-중견수로 선발출전해 8회말 홈런을 터뜨렸다.
5-5 동점이 된 8회 1사 2,3루. 나성범은 상대 네번째 투수 심동섭의 3구째 변화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홈런을 터뜨렸다.
한복판으로 몰린 공을 놓치지 않았다. 앞서 폭투로 동점을 허용한 심동섭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한 방이었다.
NC가 순식간에 8-5로 앞서가고 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