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의 폭력성(?)이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SBS '매직아이' 녹화에서는 '데이트 폭력' 뉴스에 관해 MC들의 다양한 시각과 강도 높은 경험담이 펼쳐졌다. '데이트 폭력'은 우리가 무심코 놓친 뉴스 중에 꼭 알아야할 하나의 뉴스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매직아이-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의 첫 번째 주제로 선정됐다.
이날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효리와 문소리는 본인들의 남편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털어놓았다.
특히 이효리는 자신을 '가해자'라고 칭하며 "남편이 평소에 절대 화를 내지 않아 화를 내면 멋있다"고 밝혔다. 이에 문소리는 "이효리가 몰래 부엌 가위를 가져가 이상순의 머리카락을 싹둑 잘랐다"며 오싹한(?) 이효리의 폭력성을 고발하기도 했다.
문소리 역시 남편의 결혼 전 만났던 애인의 문제로 화를 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홍진경 역시 너무 순했던 남자친구와 갑작스럽게 '이별' 했던 스토리를 말하는 등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드는 토크가 펼쳐졌다는 후문.
많은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성격이 참 좋은 것 같다",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진짜 머리 자른 건가",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이것도 사이가 좋으니까 할 수 있는 말들",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역시 이효리 입담 기대된다",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일부러 화내라고 머리 자른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한 네명의 여자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작가 임경선이 진행하는 SBS '매직아이'는 13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