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알폰소 소리아노가 13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전 2회 중전안타를 터트려 아메리칸리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로써 소리아노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양 리그에서 각각 1000안타를 때린 7번째 선수가 됐다.
소리아노는 시카고 컵스 등 내셔널리그팀 소속으로 1077안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통산 2000안타 고지에 올랐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소리아노는 육성선수로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 입단해 1997년 2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1999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그는 텍사스 레인저스, 워싱턴 내셔널스, 시카고 컵스를 거쳐 지난해 시즌 중반 뉴욕 양키스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