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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선출, 아들 SNS 논란에 눈물 "철없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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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의원이 선출됐다.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선출대회'에서 정몽준 의원은 경쟁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을 제치고 선출됐다.

이에 정몽준 의원은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현 시장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날 정몽준 의원은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쳐 총 3198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정몽준 의원은 후보 수락연설에서 "6월4일 반드시 승리를 일궈내겠다. 우리 모두 손잡고 본선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면서 "사랑하는 서울시민의 힘으로 우리 서울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막내아들의 페이스북 글 논란과 관련해서는 "제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막내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출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과 경합하겠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아들 논란에 눈물까지",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과 맞대결", "정몽준 서울시장후보, 아들-아내 논란 더 이상 없길",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현 서울시장 박원순과의 대결 흥미진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