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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없는 탁구선수, 라켓 입에물고 "불가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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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없는 탁수 선수의 영상이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이집트 출신 '팔 없는' 탁구 선수 이브라힘 엘호세니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에 초대받아 정상급 스타들과 매치를 벌인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열 살때 사고로 양팔을 잃었지만 탁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피나는 훈련끝에 입으로 라켓을 물고 경기를 할 수 있게됐다.

영상을 보면 그는 전 세계탁구챔피언 왕하오(중국) 등 유명 선수들과 즉석 매치를 벌였다. 서브는 발에 공을 올려 넣는 등의 방법으로 능숙한 플레이를 이었다.

그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한 것과 탁구를 하게 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며 "이집트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탁구 지원 시스템이 부족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든지 노력하면 불가능은 없다"는 감동의 말을 남겼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