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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오피스텔 ‘붕괴 우려’ 신축 공사 마무리 중 ‘갑자기 기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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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오피스텔'

충남 아산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이 붕괴 위험에 처했다.

12일 오전 8시 7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서 신축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이 한쪽으로 크게 기울어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7층 높이인 이 건물은 골조가 완료된 상태에서 내부 마감 공사를 앞두고 이날 오전 갑자기 남쪽으로 20도가량 기울었다.

기울어질 당시 공사 현장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소방서, 시청, 한전 관계자 등이 현장에 출동해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고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는 등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7층 높이 건축면적 1천647㎡ 철골조로 1층은 주차장, 2·3층은 오피스텔, 4·5·6·7층은 고시원이 들어서는 복합건축물로 지난해 8월 착공돼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한편, 아산 오피스텔 붕괴 우려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산 오피스텔, 왜 이러나?", "아산 오피스텔, 인명피해 없어서 정말 다행", "아산 오피스텔, 다시 어떻게 세울까?", "아산 오피스텔, 처음부터 부실공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