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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완도군청 '김 홍보대사'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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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완도 김 홍보대사'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완도 김 홍보대사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코리안 드림 특집'에는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샘 오취리, 파비앙이 출연했다.

이날 샘 오취리는 "5년간 한국에 살면서 한국 음식에 푹 빠졌다. 이제 가나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 가나에는 떡볶이도 없고 김도 없다"라며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샘 오취리는 완도 김 홍보대사"라고 덧붙였다.

이에 샘 오취리는 "지금도 친구들에게 매번 김을 나눠주며 열심히 홍보대사 역할을 다 하고 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해부터 방송된 tvN '섬마을쌤'에서 촬영차 완도 서넙도를 방문했다. 외국인임에도 유난히 김을 잘 먹는 샘 오취리에게 완도군청은 '김 면장'을 제안했다.

한편 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김 홍보대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김 면장일 줄은 몰랐다", "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외국인 홍보대사 이색적이야", "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김 사랑, 한국사람 다 된 듯", "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김 홍보대사라니 대박"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