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미운오리새끼 차트 올킬, 박준형 손편지로 감사 인사 '뭉클'
'완전체'로 컴백한 god가 12년 만에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발표한 가운데 음원 1위 소식에 맏형 박준형이 직접 손편지로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god 신곡 '미운오리새끼'가 발매와 동시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이에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그리고 해외에 계신 모든 여러분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얼마만큼 큰 힘이 될지는 모르지만 세월호 피해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 5명 god 형제 미운오리들도 해냈으니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기운내세요! 사랑합니다. God Bless" 라는 서툴지만 정성이 가득한 손 편지를 게재했다.
god의 신곡 '미운오리새끼'는 지난 2005년 발표한 god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9년 만이며, 윤계상을 포함한 다섯 멤버가 발표한 2002년 5집 '챕터 5(Chapter 5)' 이후 무려 12년만의 신곡이다.
'미운오리새끼'는 상처 입은 자신의 모습을 길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를 담고 있다.
특히 윤계상의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손호영과 김태우의 애절한 목소리, 박준형의 랩과 데니의 내레이션은 예전 그대로 추억을 떠올리게 해 많은 이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god 미운오리새끼 음원 1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god 미운오리새끼, 1위 축하합니다", "god 미운오리새끼, 다시 지오디의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 좋네요", "god 미운오리새끼, 노래만으로도 너무 좋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god는 방송활동 없이 오는 7월 12일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