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험멜은 충주시민들의 응원메시지를 모아 선수들에 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활동은 충주 건국대캠퍼스, 충주 시청로비, 충주 이마트 등 충주 주요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충주시민들이 충주험멜 선수들에게 짧은 응원문구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응원메시지 작성활동을 통해 약 900여명의 충주시민들이 선수들의 승리를 염원하는 응원메시지를 작성했다.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한 충주시민은 "리그초반이긴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이 된다. 시민들의 작은 응원들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홈에서만큼은 절대지지 않는 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승리기원 응원메시지 작성은 충주 험멜이 5월 한 달 동안 진행할 홈 4연전 승리기원 이벤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팬들이 직접 작성해준 진심 어린 작은 응원들이 모여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 험멜은 5월 승리기원 이벤트를 통해 충주시민들에게 충주 험멜을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응원함으로써 우리팀 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주 험멜은 11일 FC안양을 홈으로 불러들여 5월 두 번째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