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주'에서 배우 신민아가 베일에 싸인 미모의 찻집 주인 공윤희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휘한다.
영화 '키친''고고70''야수와 미녀'와 MBC'아랑 사또전', SBS'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특유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민아가 영화 '경주'를 통해 한층 더 깊이 있고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윤희는 경주에서 전통찻집 '아리솔'을 운영하며 기품 있고 우아한 외모로 '경주 여신'으로 불리지만 예측할 수 없는 엉뚱함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다.
신민아가 '경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는 물론이지만 그보다 장률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가 가장 큰 이유라고 전해진다.
영화 '경주'는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력으로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칸 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석권한 장률 감독의 작품이다. 이렇듯 이번 영화 '경주'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공윤희' 역의 신민아, 장률 감독, '최현'역의 박해일의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해일과 신민아의 최강조합 기대할게요!"(alsd****), "이번에는 어떤 장르의 역할을 신민아가 표현해줄지 궁금하네요!"(ytk3****), "엉뚱하고 묘한 둘의 관계가 궁금"(러블**), "'풍경' 감독님 맞나? '풍경'도 완전 좋았는데 '경주'도 기대된다"(R83*), "신민아도 너무 이쁘고 박해일도 멋지고 내용도 재밌을 것 같고! 너무 기대됩니다"(jiyoen**)라며 영화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7년 전 춘화를 찾는 엉뚱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영화 '경주'는 오는 6월 12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