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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9.3%, '너포위'에 밀려 아까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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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과천선'이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수목극 2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개과천선' 3회는 전국 시청률 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분(7.1%)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동시간대 첫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2.3%를 기록하며 단숨에 1위에 올라섰다. KBS2 '골든 크로스'는 7.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개과천선'에서는 변호사 김석주(김명민)이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병원 환자들의 법률 상담까지 해주는 등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극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