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데뷔 후 최초로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하는 아이유가 5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아이유 소극장 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의 티켓의 예매를 7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아이유는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5월 29일에서 6월 1일까지 총 8회의 공연을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서강대 메리홀에서 갖고 관객들과 더 가깝고 친근한 만남을 갖는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측은 "때론 동화 속 소녀의 신비로운 모습으로, 때론 스윙 비트를 달리는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다양한 음악적 컬러와 콘서트 스케일을 보여주었던 아이유가 이번 공연에서는 소박하고 따듯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음악 공간에서 특별한 울림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명곡들을 아이유만의 목소리로 새롭게 재해석해 오는 5월 중순 발표할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 역시 이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유는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침몰 참사의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뜻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할 것으로 밝혀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아이유는 지난해 10월,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로 타이틀곡 '분홍신'을 비롯한 앨범 수록곡 전곡 줄세우기를 기록한 데 이어,12월에 발표한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로 음원 차트 올킬은 물론 5개월여가 지나고 있는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명실상부한 음원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KBS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과 KBS 미니시리즈 '예쁜 남자'의 주연을 맡아 톡톡 튀는 개성과 함께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는 등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