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기반 커뮤니티 밴드의 다운로드 누적수가 4월 말 기준, 3000만건을 돌파했다. 2012년 8월 서비스 출시 이후 2년이 채 되지 않아 거둔 쾌거다. 특히 밴드 전체 이용자 중 70%는 기존 밴드 이용자들로부터 초대를 통해 가입한 것으로 실제 사용한 이용자들의 추천으로 성장하고 있어, 3,000만 다운로드 돌파가 더욱 의미 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지인 기반 SNS로 자리잡은 '밴드'는 모임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며 해외에서도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아직 해외 이용자 비율은 전체 이용자 중 20%에 불과하지만,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이용자를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프모바일은 밴드 게임을 5월 12일 오픈한다. 캠프모바일은 '밴드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는 밴드를 통해 보다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게임 개발사들과는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