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쿄 콘덴스 제습건조기 수입원인 ㈜시코코리아에서 건조성능이 강화된 신모델 ELD를 출시한다. 칸쿄의 콘덴스 제습기는 출시 13년 동안 일본 최대 온라인마켓 라쿠텐에서 줄곧 판매 1위를 기록한 제품이다. 현지 대형 가전매장인 빅카메라 등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스테디 셀러라는 얘기다.
1년 내내 습한 일본에서는 제습기는 그야말로 필수 가전. 여름엔 35°를 쉽사리 넘나들며 습도 80%를 유지하고, 겨울 역시 60%를 넘는 날이 많아 비단 에어컨만으로는 습도를 해결할 수 없는 환경이다. 또한 대부분의 발코니가 오픈형이라 수시 때때로 내리는 비 때문에 실내에서의 빨래 건조는 필수이자 늘 골치거리 가사일이며, 축축해지는 이불 때문에 이불건조기를 구입해 쓰는 가정도 적지 않다.
콘덴스 제습기는 이러한 가사 문제들을 제습기 한 대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그 동안의 제습기가 가진 단점들을 거의 대부분 제거했다는 평가다.
우선 토출 온도가 낮아 여름철에 사용해도 덥지 않다는 것과, 가볍고 진동 소음이 없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첫 번째 반응이다. 성능도 뛰어난 데, 1년 내내 제습력이 일정하고, 강력한 풍량으로 건조기 대용으로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장마철 빨래도 햇볕에 말린 것처럼 건조된다.
다양한 운전 모드와 화려한 루버 기능을 선보인 콘덴스 제습건조기 AZ 시리즈와 달리, 올해 출시하는 ELD는 오히려 아주 심플하고 캐주얼해진 느낌이다. 단 2개의 버튼으로 전원과 제습량, 타이머를 조절할 수 있고 두 가지 호스를 구비하면 건조기로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올해 신제품들이 일제히 가격이 올라 출시됐지만 콘덴스 ELD는 콘덴스 제습기 출시 역사상 가장 낮은 소비자가로 제공된다. 소비자들의 의견에 답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전용으로 가격을 내려 다가가기 위해서다.
칸쿄 콘덴스 LED 제습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icomal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