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포인트가 색다른 프로야구 기록 데이터로 야구팬들에게 다가간다.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팬들을 위한 기록 데이터 서비스를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nit.com)를 통해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카스포인트가 주목한 부분은 수비. 수비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기록 데이터를 제공한다. 수비이닝(INN), 수비기회(DC), 자살(PO), 보살(Ass) 등, 야수들의 활약을 수비율(FPC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수의 도루저지(CS), 도루허용(SB), 견제사(PK) 등의 기록을 통해 투수의 수비 능력을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투수의 이닝히터로서의 능력인 퀄리티스타트(QS)뿐만 아니라 7이닝 3자책점 이하, 퀄리티스타트+(QS+)기록과 타자의 동점타(TiH), 역전타(ReH), 결승타(WH)와 같은 팀기여 기록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야구팬들이 관심있게 지켜볼만 한 자료다.
더불어 야구를 단순한 기록이 아닌 통계학적, 수학적으로 분석한 세이버매트릭스(Sabermetrics)도 국내 프로야구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투수의 수비무관추정평균자책점(FIP), 타자의 인플레이타구의타율(Babip) 등 카스포인트 라인업 구성을 위해 선수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제공한 매 타석 투수와 타자의 대결로 실시간 공개되는 승리확률 서비스를 비롯해, 선수의 연봉에 대비하여 카스포인트 성적을 비율로 환산한 선수별 가성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