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가 부상으로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최종전에 결장한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각) '루니가 여전히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지난 1일 팀 훈련 도중 위경련을 일으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그러나 검진 결과 위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허벅지 근육이 미세하게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루니는 위 통증과 허벅지 부상으로 3일 열린 선덜랜드전에 결장했다. 라이언 긱스 임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유는 주포인 판 페르시와 루니의 공백에 선덜랜드에 0대1로 패했다.
긱스 감독은 루니 없이 마지막 홈경기인 헐시티전도 치러야 할 것 같다. 긱스 감독은 맨유TV와의 인터뷰에서 "루니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계속 그를 지켜봐야 하지만 경기 출전이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한 판 페르시는 복귀를 앞두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판 페르시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7주만에 선발 출전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