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가 공격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도르트문트가 스완지시티의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1200만파운드에 네덜란드 비테세 아르넴을 떠나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은 보니는 47경기에서 나서 24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보니의 활약이 이어지자 명문팀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AS모나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함께 도르트문트도 그 중 하나다. 도르트문트는 올시즌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울 공격수를 찾고 있다. 이미 헤르타 베를린의 아드리안 라모스를 영입했지만, 더 많은 보강이 필요하다는게 도르트문트의 생각이다. 도르트문트는 보니 뿐만 아니라 맨시티의 공격수 에딘 제코를 노리고 있다.
문제는 보니의 몸값이다. 스완지시티는 최소 2000만파운드 이상을 원하고 있다. 일단 보니측은 브라질월드컵 이후 결정하겠다며 느긋한 태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