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2014년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우승을 향한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두산은 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3라운드에서 충남체육회를 26대22로 꺾었다. 윤시열이 10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두산은 승점 18에 선두로 올라서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5년 연속 우승을 향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2위 웰컴론(승점 17)이 6일 한 경기를 앞두고 있어 아직 정규리그 우승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인 충남체육회는 올 시즌 4승8패,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고 시즌을 끝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