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권상우는 2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이 밝은 햇살과 푸르름을 누려야 할 수많은 이가 차디찬 곳에 있습니다. 팬 여러분 모두 가슴 아프고 쓰린 5월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을 해도 분하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기에…"라며 "비리에 비리가 꼬리를 무는 그런 나라가 아닌 기본에 충실한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애도의 마음으로"라고 전했다.
권상우는 영화 '탐정'에 캐스팅돼 3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