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아빠 어디가'가 다시 상승세를 탔다.
4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11.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9.3%, '해피선데이-1박2일 스페셜'은 5.8%에 그쳤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역시 6.1%, 8.7%의 시청률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정웅인 부녀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정웅인은 딸의 스트레칭을 보고 아빠 미소를 지으며 환호하고, 다정하게 딸과 대화를 나누는 등 '딸바보'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수리'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딸 정세윤 역시 깜찍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진표 부녀의 하차 이후 정웅인 부녀의 합류로 프로그램에 큰 활력이 됐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2기 체제로 접어든 '아빠 어디가'에는 성동일 성빈, 김성주 김민율, 정웅인 정세윤, 안정환 안리환, 류진 임찬형, 윤민수 윤후가 출연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