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이 개봉 나흘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날 28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2014년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역린'은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아 흥행 최강자로 떠오른 것은 물론 3일 오전 100만 관객 돌파를 시작으로 황금 연휴 극장가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까지 명품 배우들의 멀티 캐스팅은 물론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킨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