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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횃불 시위 “세월호 아이들 살려내라” 민주노총 주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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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횃불 시위

광주 금남로 횃불 시위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둘로 나뉘었다.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1일 새벽까지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에는 '광주 금남로 횃불 시위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이자! 5월8일 금남로 심판하자 박근혜'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광주 금남로 횃불 들었다', '세월호 사건으로 어린 학생들을 희생시킨 분노가 박근혜 퇴진으로 이어졌다', '광주가 먼저 시작했다' 등의 메시지로 글을 퍼날랐다.

현재 이 사진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으로 인해 SNS에 급속도로 전파됐다.

이와 관련 일부 누리꾼들은 광주에서 시작된 횃불 시위가 다른 지역에도 이어져 전국적 시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광주 횃불 시위를 주최하는 곳이 시민이 아닌 민주노총 광주본부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광주 횃불 시위와 관련해 SNS에는 "광주 횃불 시위, 우리가 모두 뭉쳐야한다", "광주 횃불 시위,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라는 글과 함께 "광주 횃불 시위, 일반 시민이 아닌 민주노총이면 인정할 수 없다", "광주 횃불 시위, 민노총이 국민의 감정을 이용하는 것 같다" 등의 의견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