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은 생각만 해도 설레지만 그만큼 신경 쓸 게 많다. 여행이라고 무턱대고 챙겼다가는 과도한 짐으로 금방 지칠 수 있가 있다. 본격적인 연휴 시즌을 앞두고 아이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며 부모의 편의까지 고려한 제품들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와 동반하는 해외여행엔 여행 가방 만큼 중요한 아이템이 바로 기저귀가방이다. 실용성과 편리성을 갖췄는지, 안전한 소재를 사용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게 기저귀가방이다. '페투니아 피클 바텀(petunia pickle bottom)' 기저귀가방은 탈부착이 가능한 방수 소재의 기저귀 체인징 패드를 장착해 여행 시 기저귀 교체에 용이하다. 간과 신장 장애, 생식 기형을 유발하는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이 없는 소재를 사용해 아이의 입에 닿더라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 패션 아이템으로도 뛰어나다. 디자이너가 여행한 도시의 감성이 담긴 섬세한 자수와 화려한 패턴, 독특한 패브릭은 페투니아 피클 바텀의 또 다른 특징이다. 백팩, 숄더백, 크로스백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해 편리한 여행을 만들어 준다.
아이 먹거리는 여행 전 확인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사용하던 젖병과 분유 모두 챙기고 싶지만 부피가 크고 소독이 힘들어 부담스럽다. 이지고의 대표 제품인 일회용 젖병은 캡슐형 젖병으로 밀봉 포장돼 아이가 사용하기 전까지 철저히 무균상태로 유지,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개봉 전 크기가 8㎝로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의 이지고 일회용 젖병은 개봉 후에는 250㎖로 늘어나 일반 젖병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시 아이의 면역력을 고려한 제품을 구비하는 것도 필수다. 아이의 장은 민감하기 때문에 꾸준한 장 관리는 곧 면역력 강화로 이어진다.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얌얌'은 총 4종의 고함량 어린이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으로 아이가 선호하는 상큼한 맛을 지녔다. 복숭아 모양의 츄어블 제형이며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복용하기 좋다. 성장기 아이에게 필요한 비타민C 등이 첨가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칼슘 및 비타민 흡수를 높여주는 제품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